아이패드 필기 앱 직접 비교해본 후기: 공부용으로 뭐가 나았나 “3달 써본 결과, 돈 주고 살 가치 있는 건 딱 이거였어요”
아이패드로 공부할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필기앱 선택입니다. 유료 구독형부터 완전 무료까지 다양한 앱을 직접 써보고, 공부용으로 실제 활용했을 때 체감되는 차이점을 정리해봤어요.
굿노트6, 가장 안정적이지만 가격이 걸림돌
굿노트는 아이패드 필기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에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애플 펜슬과의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만년필이나 볼펜 같은 펜 종류를 바꿀 때마다 필기감이 달라지는데, 실제 종이에 쓰는 느낌에 가깝더라고요.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써볼 만함
굿노트는 무료 버전에서 최대 3개 파일까지 생성할 수 있어요. 펜, 형광펜, 도형 도구 같은 기본 필기 도구도 모두 사용 가능하고요. 가져오기 용량이 5MB로 제한되지만, PDF 파일 몇 개 정도는 넣어서 쓸 수 있는 수준이에요.
저는 토익 단어 공부할 때 굿노트를 활용했는데, 색깔별로 빠르게 마킹하고 틀린 부분만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이 편했어요. 종이 노트처럼 지우개 가루가 날릴 일도 없고, 같은 페이지를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다는 점도 괜찮았죠.
굿노트6 영구 라이선스 가격은 약 42,000원 정도예요. 앱 가격치고는 꽤 높은 편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한 번 결제하면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쓸 수 있어요. 구독형 앱처럼 매달 돈 나가는 게 싫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 직관적인 UI로 처음 써도 헤매지 않음
- 템플릿 종류가 다양해서 스터디 플래너나 달력 같은 페이지 만들기 편함
- PDF 위에 직접 필기하고 주석 달기 가능
- 검색 기능이 강력해서 손글씨도 텍스트로 인식해 찾아줌
공부용으로 쓸 때 느낀 아쉬운 점
파일을 3개 이상 만들려면 유료 결제가 필수예요. 과목별로 노트를 나눠 쓰고 싶은 학생이라면 무료 버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협업 기능이나 AI 기능을 쓰려면 굿노트 플러스 구독이 필요한데, 이건 또 별도 비용이에요.
노타빌리티, 녹음 기능은 좋지만 완전 무료는 아님
노타빌리티는 녹음 기능과 필기를 동기화해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하면, 나중에 녹음을 재생할 때 해당 시점에 썼던 필기가 자동으로 표시돼요. 수업 내용을 복습할 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필기감도 부드러운 편이고, 펜 두께나 색상 조절도 자유로워요. 다만 무료 버전에서는 기능 제한이 꽤 있어요. 녹음 시간도 제한되고, 고급 편집 기능은 유료 구독을 해야 쓸 수 있어요.
만약 강의 녹음을 자주 활용하는 스타일이라면 노타빌리티가 맞지만, 단순 필기 중심이라면 굳이 선택할 이유는 약해요. 구독료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앱을 고려하는 게 나아요.
콜라노트, 무료 앱 중에서는 기능이 제일 많음
콜라노트는 완전 무료 필기앱 중에서 기능이 가장 풍부했어요. PDF 스캔, 번역, 심지어 AI 기능까지 무료로 제공되거든요. 유료 앱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도구를 쓸 수 있어요.
필기감도 생각보다 괜찮았음
처음엔 무료 앱이라 필기감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실제로 써보니 굿노트랑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지 않았어요. 펜 종류도 여러 가지 있고, 손글씨 보정 기능도 지원해서 삐뚤빼뚤 쓴 글씨도 깔끔하게 정리돼요.
다만 UI가 처음에는 좀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기능이 많다 보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는 데 시간이 걸렸거든요. 며칠 쓰다 보면 익숙해지지만, 직관성 면에서는 굿노트가 더 나았어요.
공부용으로만 쓸 거라면 콜라노트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특히 돈 안 들이고 제대로 된 필기앱을 쓰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해요.

프리노트, 평생 무료지만 기능은 아쉬움
프리노트는 회원가입만 하면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광고도 없고, 파일 개수 제한도 없어서 부담 없이 쓸 수 있죠.
하지만 필기감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았어요. 펜슬로 쓸 때 약간 끊기는 느낌이 들 때가 있고, 손글씨 인식률도 낮은 편이에요. 단순히 간단한 메모나 그림 그리기용으로는 괜찮지만, 전공 공부나 시험 준비용으로는 부족해요.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는 잘 되는 편이라 여러 기기에서 쓰기는 편해요. 하지만 깊이 있게 필기하고 정리하는 용도로는 한계가 분명했어요.
원노트, 협업과 멀티 플랫폼이 강점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는 완전 무료이면서도 윈도우, 맥,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모두 동기화돼요. 학교나 회사 컴퓨터에서 작업한 내용을 아이패드에서 바로 이어서 볼 수 있어요.
협업 기능이 필요하면 최고의 선택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노트를 편집할 수 있어서 팀 프로젝트나 스터디 그룹에서 활용하기 좋아요. 각자 다른 섹션을 맡아서 정리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다만 필기감은 굿노트나 노타빌리티보다 아쉬워요. 펜슬 반응이 조금 느리게 느껴질 때가 있고, 손글씨 인식도 한글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져요. 순수하게 필기 중심으로 쓰기보다는, 타이핑과 필기를 섞어서 쓰는 스타일에 어울려요.
- 용량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저장 가능
- 링크, 파일 첨부, 오디오 녹음 등 다양한 기능 지원
- 검색 기능이 강력해서 방대한 노트에서도 원하는 내용 빠르게 찾기 가능
- 윈도우 사용자라면 PC와 아이패드 연동이 매우 편함
노트쉘프, 손글씨 예쁘게 보정해주는 게 장점
노트쉘프는 필기감이 종이 노트에 쓰는 느낌과 가장 비슷했어요. 글씨체가 자연스럽게 보정되면서도, 내 손글씨 스타일은 유지돼요. 예쁜 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노트쉘프가 마음에 들 거예요.
확대 기능을 활용하면 세밀하게 작성할 수 있고, 템플릿도 다양해서 다이어리처럼 꾸미는 재미도 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필기하거나, 손으로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한테 잘 맞아요.
다만 유료 앱이라는 점이 부담이에요. 가격은 굿노트와 비슷한 수준이고, 무료 체험 기간 이후에는 결제를 해야 써요. 기능 면에서 굿노트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차이는 없어서,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더 대중적인 굿노트를 추천해요.

공부 스타일별 필기앱 추천 정리
| 사용 목적 | 추천 앱 | 이유 |
|---|---|---|
| 예산 제로, 기본 필기만 | 콜라노트 | 무료지만 기능 풍부, AI 지원 |
| 강의 녹음 + 필기 연동 | 노타빌리티 | 녹음 타임라인과 필기 동기화 |
| 안정적 필기감 중시 | 굿노트6 | 펜슬 반응 최고, UI 직관적 |
| PC 연동 필수 | 원노트 | 윈도우·맥·iOS 모두 동기화 |
| 손글씨 예쁘게 보정 | 노트쉘프 | 자연스러운 필기 보정 기능 |
실제 공부할 때 체감한 차이점
3개월 동안 여러 앱을 번갈아 쓰면서 느낀 점은, 필기앱보다 중요한 건 꾸준히 쓰는 습관이라는 거예요. 아무리 좋은 앱이라도 안 쓰면 소용없거든요.
저는 결국 굿노트로 정착했어요. 무료 3개 파일로 시작해서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유료 결제했고, 지금은 과목별로 노트를 나눠서 관리하고 있어요. 검색 기능이 워낙 좋아서 시험 기간에 키워드만 치면 필요한 내용이 바로 나와요.
친구는 원노트를 주로 써요. 집 컴퓨터에서 타이핑한 내용을 학교 가서 아이패드로 바로 보면서 손필기를 추가하는 식이에요. 과제나 프로젝트 자료를 정리할 때 특히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쓰는 사람은 무료 앱부터 시작하세요
돈 들이기 전에 콜라노트나 원노트 같은 무료 앱을 먼저 써보는 걸 추천해요. 며칠 써보면 본인한테 맞는 스타일이 뭔지 감이 와요. 그때 유료 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결제해도 늦지 않아요.
굿노트도 무료 버전으로 충분히 테스트해볼 수 있으니까, 일단 깔아서 3개 파일 만들어보고 필기감을 확인해보세요. 마음에 들면 그때 결제하면 되고, 아니면 다른 앱으로 갈아타면 돼요.
필기앱 선택할 때 체크할 포인트

펜슬 반응 속도와 필기감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애플 펜슬로 직접 쓰는 거잖아요. 앱마다 펜슬 반응 속도가 조금씩 달라요. 굿노트나 노타빌리티는 거의 지연 없이 딱딱 따라오는데, 일부 무료 앱은 빠르게 쓸 때 선이 끊기는 느낌이 들어요.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라,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후 간단하게라도 테스트해보는 게 좋아요.
검색 기능과 손글씨 인식
나중에 시험 볼 때나 복습할 때 검색 기능이 정말 유용해요. 수백 페이지 노트 중에서 특정 키워드가 들어간 페이지를 몇 초 만에 찾을 수 있거든요.
굿노트는 한글 손글씨 인식률이 꽤 높은 편이에요. 제 악필도 웬만하면 텍스트로 인식하더라고요. 원노트는 영어는 잘 인식하는데 한글은 좀 아쉬워요.
파일 관리와 폴더 구조
과목별, 주제별로 노트를 나눠서 관리하려면 폴더 구조가 중요해요. 굿노트는 폴더 안에 폴더를 만들 수 있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좋아요. 원노트는 섹션과 페이지로 나뉘는 구조라 조금 다르게 느껴져요.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자료를 정리하는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앱을 고르는 게 나아요.
결국 나한테 맞는 앱이 정답
주변에서 다들 굿노트 쓴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살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써보니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확실히 달랐거든요.
강의를 녹음하면서 필기하는 스타일이면 노타빌리티가 딱이고, PC 작업을 많이 하면 원노트가 편해요. 예산이 부담스럽다면 콜라노트로 시작해도 충분히 괜찮아요.
저는 안정적인 필기감과 직관적인 UI가 중요해서 굿노트를 선택했지만, 친구는 협업 기능 때문에 원노트를 고집해요. 둘 다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중요한 건 앱 고르는 데 시간 쓰지 말고 빨리 정해서 공부 시작하는 거예요. 일주일 정도 써보면 본인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 금방 알 수 있으니까,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굿노트 무료 버전만 써도 공부에 지장 없을까요?
3개 파일 제한이 있어서 과목별로 나눠 쓰기 어려워요. 한 과목만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괜찮지만, 여러 과목을 동시에 관리하려면 유료 결제가 필요해요. 무료로 먼저 써보고 필요하면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는 걸 추천해요.
Q. 애플 펜슬 없이도 필기앱 쓸 수 있나요?
손가락이나 다른 스타일러스로도 쓸 수 있지만, 정밀한 필기는 어려워요. 아이패드로 공부할 거라면 애플 펜슬 투자는 필수라고 봐요. 정품이 부담스럽다면 호환 펜슬도 있지만, 필기감 차이는 분명히 느껴져요.
Q. 노타빌리티 구독료가 계속 나가는 건가요?
네, 노타빌리티는 구독형 앱이에요. 무료 버전은 기능 제한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유료 구독을 해야 제대로 쓸 수 있어요. 녹음 기능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굿노트처럼 한 번만 결제하는 앱이 장기적으로는 이득이에요.
Q. 원노트는 아이패드 용량을 많이 차지하나요?
원노트는 클라우드 기반이라 아이패드 자체 용량은 거의 안 써요. 대신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미리 동기화된 내용만 볼 수 있어요. 용량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Q. 콜라노트 AI 기능은 정말 쓸 만한가요?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번역하는 정도는 잘 작동해요. 다만 복잡한 수식이나 도형 인식은 정확도가 좀 떨어져요. 기본 필기앱으로는 충분하지만, AI 기능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Q. 굿노트랑 노트쉘프 중에 뭐가 더 나아요?
필기감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에요. 굿노트가 더 대중적이고 검색 기능이나 업데이트가 자주 되는 편이라,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굿노트를 추천해요. 노트쉘프는 손글씨 보정이 조금 더 예쁘게 되는 느낌이 있어요.
Q. 필기앱 바꾸면 기존 노트는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 PDF로 내보내기를 지원해요. 굿노트에서 작성한 노트를 PDF로 저장한 뒤, 다른 앱에서 불러오면 돼요. 다만 앱별 고유 기능(레이어, 녹음 등)은 옮겨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